
1.서론
오늘은 일일외출 작가님의 [ 무림 속 그림을 부리는 신선이 되었다 ]를 리뷰 해보겠습니다.
일일외출 작가님의 경우 다작을 하시는 작가님이십니다.
지금 총 세 가지 소설을 집필 중이시며 나머지 두 소설은 [격투 천재 히로인들이 집착하는 2인자가 되었다] , [곰은 옥타곤을 찢어] 입니다.
9월28일 현 시점 기준 총 편수는 31화인 소설입니다.
전 16화를 끝으로 더 보지 않을 예정이기에 16화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.
오늘은 단점이 좀 신랄합니다. 작품을 애호 하시는 분이라면 이 글을 보지 말아주세요.
모든 리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.
2. 줄거리
화가로 개인전(個人展)을 열었으나 관객이 한명도 오지 않은 말 그대로 무명화가이자,
인터넷에서 웹툰 작가로는 성공하여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는 오늘의 주인공 이화백입니다.
주인공은 인터넷 세상에서 [무림]이라는 천만 조회수 작품을 그린 웹툰 작가입니다.
주인공은 그런 웹툰을 3년째 방치하고 있었습니다.
그 이유는 작품 속 캐릭터인 소녀 때문이었습니다.
천마의 딸이자 주인공이 끊임없이 시련을 주던 캐릭터였죠.
결말 부분에서 천마의 딸을 구원할지, 아니면 모든 것을 잃을지 주인공은 3년 동안 답을 내기를 거부했습니다.
어느 날 주인공은 독자의 메일을 읽게 됩니다.
주인공의 웹툰 [무림] 속에 가두어서라도 완결을 보고 싶다는 사극 문체의 메일이었습니다.
주인공이 메일로 답변 하는 순간 주인공은 자신의 작품인 무림 속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
자세한 이야기는 노벨피아 [무림 속 그림을 부리는 신선이 되었다]를 통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.
3.소설의 장점
3-1. 느긋한 일상 소설
16화 기준
이 소설은 말 그대로 무협풍 일상 소설이다.
주인공과 천마의 딸인 설아가 살아가는 이야기.
마음을 다친 설아가 주인공에게 다가가는 그런 소설이다.
느긋한 일상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.
그런 분들은 이 소설이 매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.
(주의: 하렘입니다. 순애파는 조심하세요.)
3-2. 신선한 소재
그림을 그리면 그림이 튀어나온다.
정말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한다.
개인적으로 소재는 S급 아니였을까?
나루토의 사이를 생각나게 하는 추억 보정 때문인지는 모르겠다.
개인적으로 나루토를 좀 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.
다들 이 소설을 보며 나루토 생각을 했을 것이라 믿는다.
그래서 더 아쉬운 소설.
3-3.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
말 그대로다.
아무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다.
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 만약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면 이 소설의 매력이 하락한다.
사실 나도 소설을 하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좀 아쉬운 편이다.
4. 소설의 단점
4-1. 초반의 강력한 고구마 파트
주인공이 너무 안일하다.
작가는 주인공이 강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독자는 그것을 모른다.
그림을 그려서 나비가 나오고 물고기가 나온다.
사기능력? 맞다
그림을 그려 창조를 하는 것 사기능력이다.
주인공이 소설을 만들었으니 소설의 창조신이고 소설 속으로 왔으니 창조의 능력을 가진다.
이런 느낌으로 해석해 볼 법도 하다.
그런데 그거 말고 주인공이 뭘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라.
뛰어난 동체시력이 있나?
아니면 빛의 속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나?
주인공에게 저런 능력을 가졌다는 글을 소설 속에서 본 적이 없다.
하지만 천마의 딸이 경지가 낮지 않음에도 순식간에 우산을 그려서 막아내는 동체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.
곰보라고 물건을 털러온 친구가 있는데 공격하려니 순식간에 호랑이를 대충 그려서 막아낸다.(손이 프린터기라도 힘들 것 같다.)
사실 여기서 그만 보려했다.
근데 순위권에는 들어와 있으니 여기 파트만 넘겨서 보면 나아질 거라 판단했다.
사실 재미가 없지는 않다.
나와 맞지 않을 뿐이다.
4-2. 초반 부터 맞지 않는 설정
2화에 규칙이 3가지가 있었다.
이 규칙을 제외하면 다른 규칙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.(16화 기준)
그 규칙 중 한 가지가 잘 그릴 수록 잘 나온다. 대충 그리면 세 다리 개가 나온다.
여기서 세 다리 개가 나온다.
세 다리가 개가 뭐냐고?
주인공이 2화에서 개를 대충 그렸는데 죽어버렸다.
그래서 규칙에 대충 그리면 죽는다를 저런 식으로 표현 한 듯 하다.
근데 보자 아까 4-1에 곰보라는 친구가 물건을 털러 올 때 호랑이를 어떻게 그렸다고 했는지 기억하는가?
대충 그렸다.
맞다 대충 그렸다.
근데 그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?
멀쩡하게 살아있다. 애교도 부리고 말이다.
대충 그리면 죽는다던데 또 주인공이 급할 때는 아닌가 보다.
근데 2화에 규칙을 적었는데 6화에 어기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볼 법도 한데 좀 아쉬운 부분이다.
4-3. 주인공은 모든 것을 아는가?
주인공은 화가였다.
주인공이 소설로 들어와서 창조의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.
현실에서 무협 웹툰을 그리던 작가였고, 화백이였다.
신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
전지전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한다.
4-1에서 내가 한 이야기가 전능이었다면 4-3에서는 전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.
주인공은 그림을 그려 생명을 창조 할 뿐이다.
자신의 능력이지만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.
호랑이 이야기를 해보자.
4-2를 보면 호랑이를 그려서 곰보를 쫒아내고 호랑이가 주인공에게 애교를 부린다고 적혀있다.
자 이상하지 않는가?
왜 저 호랑이는 애교를 부리는가?
그럼 주인공이 그린 용도 애교를 부려야 하는 것 아닌가?
왜 승천을 하고 주인공을 쳐다도 보지 않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.
무슨 기준으로 주인공이 그린 그림은 애교를 부리는가?
주인공은 그 호랑이가 날 공격할 지 안 공격할 지 미리 알고 전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?
자 좋게 쳐주자.
주인공이 원하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리면 그 마음이 그림 속으로 흘러 성격을 만드는 거다.
물론 독자에게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알려주려는 작가의 배려일 수도 있다.
근데 전지가 또 있다.
15화 결정타였다.
주인공은 화가다.
근데 성홍열이 마을에 돌자 연쇄상구균이니 아목시실린이니 하며 의학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다.
이해 할 수 있다.
항생제의 종류를 현실에서 좀 찾아봤을 수도 있지 않은가.
(그게 일반인이라면 성홍열에 해결법인지는 모르겠지만)
근데 나는 그 종류의 항생제의 함량까지 그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까지 오차 없이 그리는 것은 전지라고 생각한다.
다른 문제가 생기면 어차피 전지가 해결해 줄 건데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.
이미 작품에 주인공이 전지전능인데 굳이 다음화를 볼 필요가 있을까?
나는 전지전능한 소설을 보러 온 것은 아닌데 말이다.
5.총평
16화 기준 1.3/5점
사실 제목과 표지를 보고 기대를 많이 했었다.
제목은 나루토를 연상케하고 표지는 티라노가 나온다.
누가 봐도 랭킹 순위권을 찍어도 무방하지 않은 조합이다.
기대가 커서일까?
오늘 좀 많이 실망한 것 같다.
왜 실망한 것일까?
단지 소설일 뿐인 것을…
다만 확실한 것은 소재가 너무 아깝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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