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1.서론
오늘은 노벨피아에 빠른 순위로 올라가고 있는 소설입니다.
엔도트로피 작가님의 [ 오디세우스의 부하는 살고 싶다 ]를 리뷰해 보겠습니다.
엔도트로피 작가님은 오디세우스의 부하는 살고 싶다 외에 [전래동화 속 지나가던 선비가 되었다]를 다작중이시며
완결작으로는 [마도서들이 집착하는 신비도서관의 사서가 되었다] 가 있습니다.
다만 완결작인 [마도서들이 집착하는 신비도서관의 사서가 되었다] 경우 편수가 얼마 되지 않고 급하게 마무리 지은 느낌이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.
모든 리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.
2. 줄거리
그리스 로마 신화의 오디세우스의 친구로 환생한 주인공.
주인공의 이름은 폴리테스.
(실제 그리스 신화에도 오디세우스의 가장 가까운 친우이자 동료로 알려져있다.)
주인공은 환생한난 날 아폴론 신전에서 신탁을 듣게 됩니다.
신탁의 내용은 너는 제일 친한 친우이며 이타카의 왕이 된 자의 곁에서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.
주인공은 이 신탁을 듣고 처음에는 오디세우스를 피하려 하지만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운명을 최대한 꼬아보려고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.
3.소설의 장점
3-1. 주인공과 오디세우스의 케미
이 소설을 보면서 장점으로 꼽는 것은 오디세우스와 케미입니다.
아직 극 초반부에 불구하지만 주인공과 오디세우스 간의 우정도 BL느낌이 나지 않게 잘 써내는 것 같습니다.
저는 BL을 극혐하는 사람으로 남자들과 땀내 나는 우정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.
그런데도 볼만한 걸 보면 BL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주인공이 함께 다녀야 하는 동료가 남자이면 제일 걱정되는 게 BL 느낌이 나는지 여부이거든요.
일단 걱정 붙들어 메시라고 1위로 적어놨습니다.
3-2. 신은 신이다
요즘 많은 소설들이 신을 친숙하게 표현합니다.
‘신 별거 아니잖아?’ 이런 느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대부분 친숙하게 만들죠.
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를 채팅창 기능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신의 위치를 격하시킵니다.
이 소설은 그런점에 있어 엄격한 편입니다.
물론 아직 극 초반부라 더 그런 것일 수는 있지만 말이죠.
주인공은 꿈속에서만 신을 만날 수 있고 신의 형체조차 볼 수 없습니다.
형체를 본다고 한들 말조차 섞지 못하죠.
그리스 로마 신화에 신들은 우리에게 엄청 친숙한 인물들입니다.
모두 어렸을 적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일까요?
그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어렵게 느껴지니 또 새롭더라구요.
3-3. 빌드업 과정이 좋다
이 작가 생각보다 빌드업을 잘합니다.
주인공이 신들에게 이쁨을 그냥 받을 수는 없잖아요?
다른 소설들을 보면 그냥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은, 핏줄, 이상형 이런 이유로 받아갑니다.
여기는 그런 거 없어요.
그냥 주인공이 매일 기도 드리고 제물 바치며 노력합니다.
이러한 전개 하나하나가 빌드업을 쌓는 과정인거죠.
히로인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.
그냥 무작정 예전에 소꿉친구로 만났었다.
예전에 만나서 도와줬다.
이런 식으로 넣는 게 아니라 빌드업을 어렸을 적에 해버립니다.
빌드업을 잘하니 보는 입장에서 납득이 되더라구요.
4. 소설의 단점
4-1 메인스토리까지 얼마나 걸릴까?
사실 이 작품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는 게 진짜 시작일 것입니다.
거기서 해쳐나가기 위해 주인공이 빌드업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.
근데 전쟁을 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화수가 쌓여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.
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 감이 안 잡혀요.
만약 지금 보시는 분들은 조금만 분량이 더 채워지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.
4-2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른다면
그리스 로마 신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.
가이아, 우라노스, 크로노스, 제우스, 헤라, 하데스, 포세이돈 등 여러 신들이 떠오르죠.
만약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분들이 보면 조금 재미를 반감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당연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된 컨셉으로 소설을 적었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요.
물론 우리가 잘 모르는 신들이나 좀 익숙하지 않은 신들은 알려줍니다.
정말 잘 알려진 신들이 어떤 신인지 정도는 알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5.총평
22화 기준 3.5/5점
재미는 있으나 지금 들어가서 읽기는 너무 기다림의 시간이 길 것 같습니다.
100화정도 쌓이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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